2021년 1월 아이팟을 청소하며 - 내 아이팟 재생 순위!
아이팟이 맛이 간건지.. 아이튠즈가 맛이 간건지. 앨범 커버가 안나오는 일이 발생하여 아이팟을 한번 뒤집어 엎으려 하는 중. 사실 음악듣는데에는 아무 문제 없지만 이렇게 된 김에 안듣는 앨범 등 정리하려 한다.
재생 횟수가 나오길래 잘 들었던 음악 기록 할 겸 글 써본다. 아이팟은 플레이리스트에 저장 된 것만 듣거나 완전 랜덤으로 듣기 때문에 극단적인(?)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좀 나중에 넣은 음악들은 다 묻혀버렸다. 아이팟 구석 어딘가에 쳐박혀 있어서 들을 기회가 없었던 노래도 많다.
1. City and Colour - Living in Lightning
무려 535회 재생. 나는... 연애하거나할 때 서로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것은 정말 세상에서 최고 어색하고 오글거리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달라스 그린이 나에게 노래를 불러 주면 정말 한눈에 반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달라스 그린 씨가 알면 화날지도 모를 일이지만....
2. The Missing - Filter
1년 내내 들었네 진짜. 글 찾아보니 19년 11월에 The Amalgamut 앨범 듣고 있다고 썼었다. 알라딘인지 어디서 또 사가지고 리핑해서 야무지게 들었다. 그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 The Missing. 그다음으로 좋아하는건 God Damn Me.
3. Band of Brothers Original Sound Track
이건 뭐..
4. Hazy, MAML
그냥 공부할 때 누버있을 때 틀어놓기 좋아서 플레이리스트에 두고 틀어놨더니 상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같은 플레이리스트에 있던 MAML도.
5. Audioslave - Shadow on the Sun
많이 들었다. 이거랑 같이 들었던 곡은 Be Yourself랑 크리스 솔로 앨범의 Arms Around Your Love. 경쾌해서 좋아한다.
6. Nothing But Thieves - Impossible
갑자기 어디서 듣고 꽂혀가지고 엄청 들었다. 근데 다른 곡들은 난 그냥 그래.
7. Keane - Nothing In My Way
아이팟 사고 거의 바로 넣었던 음악인가봄. 그리고 2년 내내 들었다.
9. My Chemical Romance - I Don't Love you
7번과 함께.. 2000년대 감성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놔서 주구 장창 들었던 곡
10. Jess Glynne - I'll Be There
신나고 밝은 노래 듣고 싶을 때 제스 글린이 제일 좋아
11. Jamiroquai - Vistual Insanity
자미로콰이. 일빠가 이곡, 이빠가 Cosmic Girl, 삼빠는 Canned Heat. 유튜브 댓글에 제이 케이는 목소리도 스쿨 걸 같고 생긴거도 스쿨 걸 같은데 동시에 세상에서 제일 쿨한 남자라는게 너무 쩐다고 써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Hoobastank - The Reason
2000년대 갬성 3
13. Lizzo - Juice
신나는 노래는 역시 여성 보컬이 최고야! 리조랑 제스 글린은 축축 쳐질 때 들으면 좋다.
그 외..
머쉬베놈 - 두둥등장
Lissie - Oh Mississippi
Judas Priest - A Touch of Evil